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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우리 주변의 장애예술인들의 대중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일궈온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들이 가진 '예술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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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범준

세계의 ‘평화’‘사랑’을 연주하다

  • 첼리스트 배범준

배범준

‘미소 천사’라고 불리는 그는 첼로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 어떤 역경과 고난의 환경에서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준 범준 씨.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첼리스트 배범준 1
  • 첼리스트 배범준 2
예술인 스토리
만 3살 무렵, 외부 충격으로 그에게 기억상실증과 함구증이 찾아왔습니다.
언어치료부터 심리치료까지 각종 치료를 하던 중,
6살 때 음악치료의 하나로 바이올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을 켜는 소리를 너무 좋아해 악보를 보지 않고도 많은 곡을 연주하였는데요.
그 덕분에 다시 언어를 되찾기도 했지만,
초등학교 시절 지속적인 학교 폭력으로 다시 장애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마주하게 된 첼로 연주 소리에 푹 빠져, 첼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적 재능과 넘치는 열정이 있어 꾸준히 첼로를 연주하였고
예술고에 진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수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그는 첼로를 포기하지 않으며
열정과 노력으로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이 그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평화를 가져다준 것이죠.

예술인 작업/작품

  • 배범준 작업/작품 1
  • 배범준 작업/작품 2
  • 배범준 작업/작품 3

평화를 사랑하는 범준 씨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UN 사무총장이 꿈이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2014년,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의 날’ 축하 공연에 초청되었는데요.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첼로로 연주하면서 세계인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그는 또 한 번 UN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세계 장애인의 날’에 초청되었고,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연설하였습니다.
유창하진 않지만,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 범준 씨의 진심 어린 목소리.
뜻이 있는 곳이라면 봉사 활동으로 연주하며 베푸는 마음까지 가진 범준 씨의
첼로 선율을 함께 감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