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의 최신소식입니다
발달장애인의 눈높이를 반영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기술나눔 공로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공간은 11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년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필름페스티벌’ 기술나눔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CSR필름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동영상을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CSR 축제다. 2012년부터 시작돼 일반 기업,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를 포함해 개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85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심사위원회가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및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포스코1%나눔재단의 수상작은 포항지역 중증 발달장애인이 활용하는 ‘나린센터’의 시설과 공간을 새롭게 바꿔 불편함 없이 원활히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탈바꿈시켜는 공사 과정을 담았다.이번에 포스코1%나눔재단이 개선한 ‘나린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전문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갖춘 주간활동 서비스센터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19년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설과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특히 이 시설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계단 조명과 색감, 가구 구입 및 배치, 실내 안정장치, 심리 안정실 공간 신설 등 모든 동선과 시선을 발달 장애인의 입장에서 재구성했다. 이 덕분에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노약자, 아동 등 누구나 편리하게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편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11-26-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언택트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포항과 광양지역 중학생들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을 12월까지 포항과 광양지역 12개 중학교에서 운영한다.‘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철이라는 금속을 배우고 이와 연관된 과학기술과 지식을 철강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철을 수집하고 재활용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분야 진로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지난해 포항과 광양지역 6개 중학교 1학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올해는 12개 중학교 1,872명의 1학년 학생들로 확대 운영된다.코로나19로 교육환경이 변화한 올해는 안전과 방역수칙에 맞춰 “1인 1교구” 와 온라인 강의 및 앱 게임 방식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과학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올해 추가한 진로탐색 과정은 중학생을 위한 과학분야 진로 교육이 부족하다는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만들어 졌으며, 소재 과학 분야의 진로 강연과 진로설계를 위한 적성검사 등으로 학생들은 미래 소재분야 과학자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 선생님들은 등교 일수 축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부족 등으로 아쉬움을 토로하는 가운데, 참여형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참가했던 동광양중학교 선생님은 “과학에 흥미를 갖고 과학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교육에 참석한 2학년 선배들이 1학년들의 상상이상 과학교실에 멘토로서 참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11-12- 6.25전쟁 70주년 기념, 국가보훈처와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MOU 체결-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포스코(회장 최정우)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며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와 MOU를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 최정우 회장과 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은 10월 30일,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예산의 손길이 닿지 않는 로봇 의수 · 의족 등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국가보훈처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추천하고, 포스코는 최종 수혜자를 선정하여 필요로 하는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할 예정이다.본 지원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날 MOU에 이어 올해 선발된 국가유공자 26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이번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 5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류접수, 인터뷰, 적격성 검사 및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이날 전달식을 통해 로봇 의수를 전달받은 나준영씨는 “두 팔로 아이를 안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며 “함께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나준영씨는 GOP 복무 중 야간 철책선 작업 시 고압전류 감전사고로 양쪽 손이 절단되고 장애인 체육선수로 활동하고 있다.포스코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금번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외에도 포항과 광양에서 6.25 전쟁 참전 유공자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6.25 참전 16개국 용사들을 위해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2020-10-30포스코ICT는 26일 중고등학생 대상의 인공지능(AI) 관련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포스코ICT 2020 AI 챌린지'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의 회사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엔 본선 진출 7개팀이 심사위원단을 상대로 출품작을 프리젠테이션 했다. 지난 6월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117개 팀 가운데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멘토를 맡은 포스코ICT 엔지니어들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래밍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심사는 국내 주요 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들로 이뤄진 외부 심사단과 회사 임직원 100명으로 구성된 내부 심사단의 평가를 각각 50%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내부 심사단은 비대면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은 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를 통해 일반 문자를 점자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스마트워치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한 권서현·이채원 학생이 수상했다. 권서현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AI 전문가들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웠고 AI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임보영 포스코ICT 연구원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에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며 "그동안 AI 분야에서 쌓아온 재능을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내년 2학기부터 고교 교과과정에 AI 과목이 신설되고 한양대·중앙대 등 11개 대학에 AI 관련 학과가 개설되는 등 AI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된 청소년들의 애플리케이션은 특허 등록과 상품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침.
2020-08-27'POSCO ICT 2020 AI CHALLENGE '대회 멘토멘티의 AI기술 멘토링 현장이 KBS 뉴스에 보도되어 관련 영상 공유드립니다[앵커]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 `AI` 과목이 신설되는 가운데한 IT 기업이 연중고생 IT 경진대회에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IT 엔지니어들이학생들의 멘토를 맡아톡톡 튀는 아이디어에현장의 실무 기술을 더했습니다.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시각장애인을 위해`스크린`의 내용을 AI를 통해`스마트워치`에 점자로 구현하는 `점자 스마트워치 앱`, ["현재 주어진 이미지에서 선택한 다음에 손가락 위치를 찾아서 손가락 끝 포인트와..."]카메라가 장애인의 얼굴 각도를 인식해 자율 조정해주는 `AI 휠체어`까지,[권오겸/AI 대회 참가자 : "얼굴 각도에 따라 제가 옆을 본다면 휠체어도 옆을 향하고 제가 앞을 본다면 휠체어가 앞으로 가는 그런 방식으로."]한 IT 기업이 개최한 중고생 IT 경진대회에서 쏟아진 학생들의 아이디어입니다.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는 물론 미술과 AI 기술을 접목해유명 화가의 화풍을 그대로 재현해 보는재미있는 상상력도 발휘됐습니다.[지승우/AI 대회 참가자 : "사용자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유명 화가 화풍을 학습한 AI가) 해당 화가의 화풍으로 바꿔 준 다음에 그것을 로봇팔이 그려주는."]이 대회는실무 경험이 있는 IT 엔지니어들이 한 달 동안 멘토를 맡아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습니다.[임보영/포스코ICT AI 연구원 : "학생들이 관심뿐만이 아니라 열정이 많고 실력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저 자신도 새로운 자극이 돼서 좀 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익힐 수 있었던 이 대회에는 모두 100여 개 팀이 참가했습니다.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고등학교에서 AI 과목이 신설되는 만큼IT 기업들의 현장 경험이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더해지는 기회가많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2020-08-20# 1%나눔 재단 사업을 통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장애인 및 청소년 대상 유튜브 공모전 열어.. 유튜브 제작과정 교육- ‘스마트 스쿨’ 활동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적극 실천## 시각장애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학(35)씨. 그룹 활동으로 시작해서 한 방송사의 모창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현학씨는 유튜브로 1주 1영상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가수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설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자 ‘워너두(wanna Do)’라는 유튜브 채널을 직접 만들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최근에는 키오스크로 햄버거를 주문하는 시각장애인 영상을 만들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현학씨가 유튜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포스코ICT가 개최한 유튜브 공모전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튜브 제작 방법을 익히고, 공모전에도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부터 이제는 유튜브 제작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고,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다. 성인부의 경우 장애인 단독 또는 비장애인과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부는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관한 것을 주제로, 8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포스코ICT상(1편), 최우수상(2편), 우수상(2편), 장려상(4편), 도전상(10편)으로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ICT 홈페이지(www.poscoic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포스코ICT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앞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습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윤수걸 국장은 “1% 나눔재단 사업을 통해 유튜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제작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솜씨를 실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면서 “IT기업인 업(業)의 특성을 살려 유튜브 제작, AI 및 Big Data 교육 등 ‘스마트 스쿨’ 활동을 적극 추진해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끝
2020-08-11SNNC(사장 이은석)는 지난 5월 8일 재가노인 특식도시락 지원을 시작으로 상반기 1%나눔 자체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SNNC 임직원은 외로우신 재가노인분들을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YWCA경로식당 도시락에 신선과일과 육류 등을 더해 직접 배달해 드렸습니다. 꽃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눈물에 어버이 사랑을 느낀 가슴 뭉클한 날이였습니다.지난 5월 15일 기금전달식을 마친 지역아동센터 볼링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신중하게 킥오프를 조율하던 중 6월 13일 어렵게 직원 비대면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아동들이 신나고 즐겁게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최근 인접 지역사회감염 급증으로 아쉽게도 잠시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월 15일, SNNC는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마음나누리쉼터(학대피해아동센터)에사업비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가슴아프게도 아동학대 뉴스가끊이지않는 시기여서 더욱 의미있는 사업지원이였습니다. 사업비는 쉼터에 온 피해아동들의 심리치료와 원예활동을 통한 치유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입니다.하반기에도 SNNC는 수혜자입장에서 시의적절하고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게 1%나눔 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1%나눔 사업들이 사회곳곳,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빛나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2020-07-09포항 대해초등학교는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포스코ICT와협력해4~6학년 25명에게 ‘피지컬 코딩교실’을 실시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3D 융합교육을 통한 4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학생들이 재능개발과 수학적 사고를 키우고 도전정신을 부여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대해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학생욕구와 지역특성’을 질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방과 후 보호자나 지역 케어를 받기보다 컴퓨터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 컴퓨터 유용한 활용과 건전한 SNS 사용을 통한 사회성향상을 위해 코딩교실을 마련했다.코딩이란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컴퓨터에게 어떤 명령어를 넣으면 컴퓨터가 그 명령어를 이해해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코딩교실에서 학생들은 LED를 깜빡거리게 하거나 미세먼지 관련 공기청정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3D프린터나 웨어러블 컴퓨터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등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박근호 대해초 교장은 “창의적·논리적인 사고를 미디어와 뗄 수 없는 세대들이 컴퓨터와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 여러 사물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0-07-07포스코1%나눔재단, 포항지역 장애인 6명에 '희망날개' 전달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18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희망날개'전달식을 진행했다.2019년 시작된'희망날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의족,맞춤형 휠체어,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받는 대상자는포항과 광양지역 각각6명으로지금까지 총26명의 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전무),한상호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장,포항지역 수혜자 등20여명이 참석했다.포항지역 수혜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은메달리스트,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복지관 보조강사 등 다양했다.수혜자 중에는7세 소녀인 이지혜(가명)양도 있었다.이지혜 양은 태어날 때부터*백질연화증을 앓았다.한창 밖을 뛰어다닐 나이지만 최근에는 다리 경직이 심해져부모님 도움이 없으면 움직이기조차 어려웠다.*백질연화증:산소 결핍으로 뇌실 주변의 백질부위가 괴사하는 것으로 미숙아의 뇌실 주위에서 자주 나타나는 병.백질부위는 하지로 가는 운동신경이 많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경련,발달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이지혜 양을 위해서는 특수 제작된 장애아동용 휠체어가 지원됐다.이 휠체어에는 아동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안전장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성장속도에 맞춰 높낮이 및 각도 조절까지 가능하다.새로운 휠체어를 타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을 기대감에 이지혜 양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이지혜 양 어머니인 김은지 씨(가명)는"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지혜에게큰 도움이 될 이동수단이 생겨 정말 기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6.25전쟁7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장애예술인의 대중화 지원 등 의미 있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에 있다.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