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시행되면서 과거에 비해 보호아동의 홀로서기와
자립준비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에는 많은 어려움이 남아있다.
일반청년에 비해 낮은 대학 졸업률과 취업률은 자립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지지망의 부족으로 인해 겪게 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자립초기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동감하여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어려움 완화와
정서적, 심리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두드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하여 온전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두드림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단순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닌
대상자에게 사회복지사, 포스코그룹 임직원과의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심리·정서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 컨설팅, 멘토링 등 진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도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각 회사별 업의 특성을 살려
해외무역, 건설업, IT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로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설계하여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한국아동복지협회가 두드림 지원사업을 진행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이 있었다.
사업초기에만 하더라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업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두드림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줄 지원이 있다면
이들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두드림 2기 참여자였던 박○○ 청년은 두드림에서 지원받은 내용들을 통해,
다른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이러한 지원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지원금 확대와 좋은 어른의 멘토링에 대한 중요성을 외부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다른 참여자들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필요했는지를 깨닫고 세상에 알려 더 나은 세상으로 선물하였다.
시설 재원아동의 경우 자신의 미래와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시설 내에서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퇴소하였을 때 개인의 특성에 맞지 않게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두드림 지원사업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멘토링을
사업 기간 동안 받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직종과 분야로 취업하는 변화를 볼 수 있었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3년간 사업을 수행한 결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들이 쌓여 자립준비청년 한 명 한 명의 꿈이 실현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아 왔기에 재단에서 운영하는 두드림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에 필요한 밑거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포스코 전 직원이 1%의 나눔을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미래를 세워나가는 귀중한 역할을 감당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국아동복지협회 역시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더 많은 미래세대에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걱정 없는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