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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역량 향상 지원으로 취업역량 강화

2024-04-17

- 27주간 디지털 코딩 심화과정, 프로젝트 역량 교육, 비즈니스 기초실무 등 맞춤형 교육 지원 … 2년간 41명 수료, 36명 취업 성공

- ’23년 장애인 교육 · 취업 기여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포스코1%나눔재단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가 올해 3기 수료생을 탄생시켰다. 지난 ‘22년 부터 진행한 이 사업을 통해 총 41명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가 탄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4월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 포스코1%나눔재단이 4월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무 기초 교육(4주)과 코딩 심화・프로젝트 역량 교육(18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과정(1주)를 포함해 기업별 채용연계과정(4주)로 구성된 27주간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국내 기업 재단에서 최초로 취업을 연계하여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따뜻한동행이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 교육사업의 큰 특징은 장애인들에게 코딩 교육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기초실무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까지 배울 수 있어 장애인들이 일반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장애인 교육생 8명이 참석하며, 이 중 6명이 ㈜유라클, 포시에스, 오픈핸즈 등 국내 중견 IT기업에 취업에 성공하였고, 나머지 2명도 현재 다른 채용 전형에 도전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코딩 전문가가 육성이 되고 또 취업을 통해 당당히 자립하는 모습은 다른 많은 장애인분들께도 귀감이 되고 있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기에 재단은 이 부분을 잘 이끌어내어 실질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강태진 참가자는 “쉽지 않은 6개월의 여정이었지만, 교육과 취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포스코1%나눔재단과 담당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작년 창립10주년을 맞이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미래세대, 기부자 참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헌 사업을 추진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