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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X 한동대학교 청소년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를 들여다 보다

2024-08-28

청소년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 를 들여다 보다 2023년 봄부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동대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미팅과 비대면 회의를 통해 포항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의 멘토링 프로그램이자 청소년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기부금과 한동대학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포어스는 어떤 사업인지, 2024년 상반기에 어떤 활동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나눔재단의 미래 인재양성 사업의 이름의 의미!? 첫번째!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동반 성장한다는 의미의 ‘For Us’ 두번째 프로그램의 취지인 ‘4US’(Upgrade, Understanding, Strength, Support) ‘포어스’에서는 어떤 활동을?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포항지역 고등학교 1~2학년은 희망 진로에 따라 진학반과 취업반 으로 구분하여 지역 우수인재 성장을 위한 멘토링 및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 받습니다. 3월 전체 발대식 지난 3월 9일,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포어스’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최영 포스코1%나눔재단 사무국장, 그리고 포항시 가족센터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또한 멘티 부모님께서도 참석하실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알려드리고, 매칭된 멘토와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동대 재학생과의 1:1 멘토링 발대식에서 처음 만나 멘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한동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는 1:1 멘토링을 통해 멘티에게 포항에 있는 친근한 언니/누나, 오빠/형이 되어 정서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꿈을 함께 찾아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멘토들에게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하였습니다. 5월 진로체험 발대식에서 처음 만나 멘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눈 한동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는 1:1 멘토링을 통해 멘티에게 포항에 있는 친근한 언니/누나, 오빠/형이 되어 정서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꿈을 함께 찾아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멘토링을 위해 멘토들에게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희망하는 멘티 대상으로는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 는데요, 포항의 자랑, Park1538의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에서 철강산업과 포스코 역사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포항제철소 내부를 견학하는 등 현장 체험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특별하게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부자이자 사업 선정위원으로 활동중인 포스코 현직자들이 학생들을 위해 직접 직무 소개와 취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특강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8월 여름방학 진로캠프 여름방학을 맞아 멘티와 멘토가 모두 모여 함께 교감을 나누고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 ‘하계 포어스 진로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모든 참여자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발대식 이후로 처음이었는데요, 학생들은 짧은 여름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진로캠프에 참여했습니다. 한동대학교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나 역량을 확인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구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다같이 각자 진로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같은 지역 또래들과 본인의 장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포어스를 통해 멘티와 멘토는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김아현 멘토(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 제가 학창시절 멘토링을 하게 되며 만났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그 친구의 말을 듣고 ‘축구 선수가 되려면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될 텐데’ 했던 아쉬움이 남았던 적이 있었습 니다. 그 이후로 저는 컨설턴트처럼 다문화 코디네이터라는 꿈을 갖게 되었고 포어스 멘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소현이(멘티)가 학습 동기가 생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다 보니 구체적인 목표는 없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목표를 하나씩 계속 달성하면서 좋은 변화를 이끌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서 소현이 (멘티)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 일정이 아침 8시 30분에 시작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보다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어요. 제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아침 10시에 일어나기도 힘들어하곤 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며 반성하도 하고 앞으로 변화될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현이가 앞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고, 이렇게 항상 웃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사랑해!” 박소현 멘티 : 포어스를 통해 멘토 선생님과 연락도 많이 했고 실제로 만나서 일대일로 밥도 먹기도 했는데요, 멘토 선생님께 고민을 상담했고, 힘들었던 부분을 잘 이끌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대학교 입시를 되게 간단하게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고민하지 않았는데 멘토 선생님과 대화를 해보며 정말 실질 적인 고민을 해보게 되고, 목표를 세우 면서 학습 동기부여가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여름에 이렇게 정말 좋은 캠프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겨서 좋았습니다. 겨울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 습니다.  “멘토 선생님! 제가 고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멘토링 시간도 조금 늦기도 했지만 항상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한정현 멘토(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 저는 포어스 사업에 한동대학교의 “배워서 남주자”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존중과 배려를 멘토링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은주(멘티)와 은주 여동생과도 같이 영화를 보러 갈만큼 친해졌지만 처음에는 좀 막연하게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멘토링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제가 이 멘토링에 대한 의미를 찾게 된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잘 지내며 멘토링을 할 수 있을까 더 진심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은주(멘티)가 아직 17살이라 노는 걸 더 좋아하긴 하지만 제가 하자고 하는 것도 잘 따라와주고 본인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특한 것 같습니다. “내가 은주가 19살이 되고 대학생이 되어도 꾸준히 기도하고 응원할 테니 계속 잘 성장해주면 좋겠어!” 서은주 멘티 : 그동안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감이 잘 안 잡혔는데 포어스에 참여 하며 멘토 언니가 도움을 많이 주고 지원 받은 강의를 통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MBTI가 E임에도 불구하고 낯선 사람을 만나면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멘토 언니가 편하게 대해 주셔서 사람들과 더 편하게 지내게 된 것 같아요. 포어스가 제 학업과 일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서 이렇게 계속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고, 1년이 지나도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이렇게 연락하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정현 언니, 항상 친절하고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너무 고맙고 2학기때도 잘 부탁해요!”
 2023년 봄부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한동대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미팅과 비대면 회의를 통해 포항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의 멘토링 프로그램이자 청소년 진로지원 사업 『포어스』가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기부금과 한동대학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포어스는 어떤 사업인지, 2024년 상반기에 어떤 활동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