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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나눔이 6.8배로 돌아오다! 두드림의 결실

2024-09-25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8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두드림 사업. 참여자의 절반 가까이가 취·창업에 성공했다는 거 아시나요? 두드림 사업의 누적 효과를 환산하면 투입 비용 대비 약 6.8배의 효과가 났다고 합니다.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얻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하니 참 가슴 뿌듯한데요. 두드림으로 더 큰 희망을 두드리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로 두드림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써 내려갈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편집실>

 

 



 

두드림(Do Dream)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8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정서적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5개 회사가 그들의 멘토가 돼 자립준비청년의 미래와 꿈을 향한 도전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 만 18~30세의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중 꿈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두드림은 ‘맞춤형 풀 패키지 지원’이 특징입니다.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인당 천만 원 상당의 교육·생활·의료비로 구성된 자립지원금을 제공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취·창업 교육을 지원합니다. 임직원 멘토링과 사회복지사와의 1:1 매칭을 통한 분기별 사례관리 상담 등 심리적 지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8년 19명 지원으로 시작한 두드림은 지속적인 성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는데요. 2024년까지 청년 257명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고 합니다. 

 



 

최근 두드림을 수료한 3개 기수(2020년~2023년) 참여자 145명 중 절반에 가까운 참여자가 취·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취·창업에 성공한 사람은 71명이고, 4년제 대학 등 상위 학위 진학에 성공한 참여자는 8명이었습니다. 자격증 취득자도 53명에 달하고요. 

 


 

이를 임팩트*로 평가해 봤습니다. 임팩트는 사업을 집행한 뒤 나타나는 누적 효과인데요. 쉽게 말해 사업이나 조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미래상을 얼마나 구현했느냐를 의미합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두드림 사업 임팩트를 측정한 결과, 투입 비용(29억 원) 대비 약 6.8배인 189억 원의 효과가 발생했습니다. 

 

*임팩트 : 임팩트란 사업과 조직의 핵심 결과가 축적된 누적 효과를 말하는 것으로, 사업·조직의 존재 이유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미래 변화상을 얼마나 구현했느냐를 의미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 중 대표성, 커뮤니케이션 효과성, 측정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드림’을 대표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정량적·정성적 임팩트로 구분해 측정했다. 

 


 

두드림의 성과는 실제 사례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취업이 목표였던 참여자는 포스코그룹 직원으로부터 멘토링과 취업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대기업의 정규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창업을 꿈꾸던 또 다른 참여자는 창업 전문기관 컨설팅과 초기 창업 비용 지원, 정서 케어 등을 받아 본인이 원하던 베이커리를 열게 됐고요. 형편이 어려워 매일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던 한 참여자는 두드림 사업 참여로 공부 시간을 늘리고 금전적 부담을 덜어 꿈꾸던 사회복지사가 됐는데요. 지금은 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월급 일부분을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데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두드림의 든든한 지원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럼 참여자들의 자세한 후기를 들어볼까요?

 

 

 

저는 원래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사회에 좀 더 이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IT 분야로 진로를 변경했는데요. 비전공자다 보니 올바른 길로 안내해 줄 멘토가 절실했습니다. 이때 알게 된 것이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사업입니다. 특히 포스코DX 현직자와의 일대일 멘토링이 가장 도움이 됐는데요. 비전공자가 IT 분야에서 어떤 직무로 일할 수 있는지, 교육 인턴 과정은 무엇이 있는지 등 현실적인 조언으로 진로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데이터준전문가(ADsP),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사회정보원이 주관한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런 것들이 쌓여 대기업 통신사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두드림으로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는 정신 건강에 관한 플랫폼을 만들어 사회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보호시설을 퇴소하면서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며 바로 공기업에 취업했지만, 학업에 대한 갈증은 항상 있었습니다. 대학 진학처럼 다른 진로 계획이 있더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비슷한 상황의 자립준비청년을 만나 정보도 공유하면 힘이 될 것 같아 두드림 사업을 신청했는데요. ‘꿈 지도 그리기’나 ‘월간 성장일지’ 등으로 저를 돌아보게 됐고, 멘토링을 통해 좋은 어른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한 것인데요. 두드림 사업의 진로지원금으로 학점은행제 수업을 수강하고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 학사를 졸업한 뒤, 무사히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두드림으로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생계와 진로 준비를 병행하면서 창업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유도 없어지고요. 그런데 두드림 사업에 참여하면서 용기와 희망을 얻었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의류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관련 전문 교육으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인터뷰하면서 모의실험을 한 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창업 지원금으로 시제품 제작이나 홈페이지 제작, 상표 등록 등 하고 싶었던 창업 관련 활동도 할 수 있었고요. 마음이 복잡하거나 불안할 때에는 사업 담당자분들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 덕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성장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말까지 포스코그룹사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두드림 참여자가 원하는 취업과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임직원분들이 매월 보내주시는 소중한 기부금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업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

  

두드림이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꾸준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 덕분인데요.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