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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힘찬 도약, 장애인에게 맞춤보조기구를 선사하다

2024-10-04

- ‘24년 포항, 광양, 인천 등 포스코그룹 8개 비즈니스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120명 지원

- 의족, 휠체어, 독서확대기, 재활 기립기 등 장애 유형별 맞춤 보조기구 제작하여 지급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9월 24일과 9월 30일 각각 포항과 광양에서 장애인 지원 사업인 ‘희망날개’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4년 포항(좌), 광양(우) 희망날개 전달식 단체 사진▲ 2024년 포항(좌), 광양(우) 희망날개 전달식 단체 사진

 

‘희망날개’ 사업은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사회(인천, 성남, 안산, 세종, 천안, 구미)의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점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3, 4월 포스코 그룹사, 장애인 재활센터 등 통해 최초 184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신청자를 직접 방문하며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뷰 내용을 종합하여 지난 7월 포스코 그룹사 담당 리더와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 시청 관계자, 보조공학 전문가, 협력기관 등이 모여 최종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올해 포스코1%나눔재단은 경제적 상황으로 보조기구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 120명을 최종 선정하여 의족, 의수, 휠체어, 안구마우스, 독서확대기, 인공와우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작·지원하였다. 희망날개 사업을 개시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보조기구 지급을 통해 자립을 지원한 지역사회 장애인은 누적 901명에 달한다.

 

이날 포항·광양지역 희망날개 전달식에는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 각 9가정과 15가정, 지역별 사업선정위원 4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성과 보고, 보조기구 전달식, 수혜자 및 사업선정위원 소감 공유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수혜자에게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상호 소감을 나누고 있다.▲ 수혜자에게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상호 소감을 나누고 있다.

 

이번에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강재희 씨는 “시각장애가 있어 판소리 수업을 들을 때 듣는 것에만 의존하다 보니 공부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시각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되어 동영상으로 입모양이나 발림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판소리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준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했던 포스코1%나눔재단 이창수 사업선정위원은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런 감동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부자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들이 수혜자와 소통 시간을 갖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들이 수혜자와 소통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되어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장애인, 미래세대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1%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