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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관 중국 독립운동 사적지에 PosART 안내판 설치

2025-08-19

-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환경 개선 프로젝트 진행 ... 중국 내 역사현장 3곳에 55개 안내판 신규 설치·교체

- 선명한 인쇄 품질과 우수한 내구성 갖춰 방문객들이 독립운동 역사를 더 명확하게 확인 가능

 

포스코1%나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에 유색 강판으로 된 안내판 55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역사현장 3곳에 55개 안내판 신규 설치·교체
 

이번 사업은 전 세계 독립운동사적지 1천 32개소 중 약 절반이 몰려 있는 중국에서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재판이 열린 대련 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1932∼1934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활동한 항저우 청사, 1935년 임시정부 거점이었던 전장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전시관 등에 설치됐다.

 

새로 설치된 안내판은 포스코그룹의 고해상도 유색 강판 '포스아트'(PosART)로 제작되어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으로, 해상도가 기존 프린트 강판 대비 4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기존 안내판보다 선명한 인쇄 품질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중국 현지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장기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독립운동 역사를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관하고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재외공관, 문화유산회복재단, 안내판 전문기업 고담 등이 협력해, 민관이 함께 해외 독립운동사적지의 보존과 관리에 나선 사례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독립운동 사적지가 있는 24개국으로 해외 보훈문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중국을 거쳐 하반기에는 중앙아시아까지 확장을 검토 중에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여 모은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되새길 수 있는 사업이다” 라고 밝혔고,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을 맞아 광양 3.1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옥룡면에서 지역 학생들과 함께 한지 태극기를 만들고, 서울 현충원, 포항 학도의용군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등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