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기부자들이 만들어낸 기적 … 5년간 시니어 500여명 일자리 제공
2025-11-18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23일 광양시 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의 성과보고 및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단순 공익형 일자리를 넘어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 임직원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총사업비 3억5395만 원)을 받아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광양시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니어클럽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성과보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총 502회의 교육이 진행돼 528명의 어르신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약 184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안전관리사 △바리스타 2급 △카페 메뉴 실습 △실버보드게임 지도사 △에코페이퍼 △병원동행 매니저 △홍보콘텐츠 전문가 등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력과 경험을 살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시니어 일자리 교육사업이 있게 해준 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1%의 가치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격려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인재 양성은 매우 뜻깊은 일로 광양시의 시니어 인재 양성 사업이 전국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시와 시의회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은 17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15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 공공시설 청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4~2025년 연속으로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받는 등 모범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