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포스코1%나눔재단의 뉴스기사를
전해드립니다

재단뉴스

[현장스케치]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찔레곤 한글학교 1기 감동의 수료식

2026-02-09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 찔레곤 한글학교 1기 감동의 수료식 현장 안내 이미지. 상세 내용은 아래 대체텍스트와 같습니다.

한글 꽃이 피었습니다! 찔레곤 한글학교 1기 감동의 수료식 현장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찔레곤 한글학교 1기 수료식입니다. 3개월에서 6개월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경험한 1기 수료생 82명이 새로운 시작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설렘과 감동으로 가득했던 수료식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찔레곤 한글학교의 첫걸음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1% 기부로 한글학교 설립 지원

NGO 굿네이버스: 한글학교 프로그램 운영

크라카타우포스코: 교육 인프라 제공 및 지역사회 협력

찔레곤 시: 교육생 모집 및 홍보 지원

찔레곤 한글학교는 기업, 지방정부, NGO가 힘을 모아 2025년 8월 정식 출범했습니다. 언어 학습을 넘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했습니다. 모든 수업은 크라카타우포스코 HRD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글학교는 학습 목적에 따라 총 3가지 한국어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습니다.

EPS-TOPIK 과정: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집중 과정

일반과정: 일상 한국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시민을 위한 과정

청소년 과정: 이슬람 기숙학교 및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자격을 갖춘 한국어 교사가 표준 교재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용 휴식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덕분에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이어졌고, 이번 82명이 당당히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료식 현장 스케치 이미지. 상세 내용은 아래 대체텍스트와 같습니다.

수료식 현장 스케치

POSCO-Indonesia Korean Language Program 졸업식 현장. 파란색 단체복을 입은 수료생들이 무대에서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어 뿐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Mereka belajar memahami budaya...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한 수료식 당일, 찔레곤 시청과 크라카타우포스코 관계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던 수료생들~ 직접 준비한 한국 문화 공연과 한식 만들기 체험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고, 현장은 힘찬 박수와 웃음으로 물들었습니다.

수료식에서 관계자와 수료생이 악수하며 수료증을 전달하는 모습. 자막: 졸업은 끝이 아니라 / Hari ini bukanlah akhir...

한글학교 1기 수료생 이야기 및 수료식 하이라이트 안내 이미지. 상세 내용은 아래 대체텍스트와 같습니다.

이어진 행사의 하이라이트 Best Student Award에서는 우수 수료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는데요. 학생들은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가족,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는 진솔한 소감과 함께 서로를 안아주며 그간의 뜨거운 여정을 축하했습니다.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이입 아리프 부디만 인사 총무 담당 이사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한글학교가 찔레곤 시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따뜻한 축하 속에 수료식은 훈훈하게 마무리되었고, 학생들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도 한글학교가 단순한 언어교육 기관을 넘어, 기업·지방정부·NGO가 함께 만드는 상생의 교육 모델이자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문화의 다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인도네시아 PT.ARC 인근 지역 위생 환경 개선, 멕시코 PI-MEM 인근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글학교 1기 수료생들이 전해온 이야기

헤룰리나 마울리다 (20세, EPS-TOPIK 오전반)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어 한글학교에 입학했어요. 쉽지 않았지만, 즐거운 수업 분위기와 선생님,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제 꿈은 토픽(TOPIK) 시험에 합격해 한국에 가는 거예요. 혹시 가지 못하더라도 인도네시아 한국 기업에서 일하며 가족을 돕는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습니다.

아니사 파리하툴 아울리야 (24세, 일반시민반)

고고학을 전공한 저는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국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배우고 인도네시아에 적용하고 싶어 한글학교에 들어왔죠. 예전엔 독학으로 읽기와 쓰기만 했는데, 수업을 통해 문법과 의미를 배우며 이제는 대화도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 한국 대학 진학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에요. 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모하맛 라피 아르디안샤 푸트라 (18세, 일반시민반)

평소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한글학교에 지원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회화 연습과 발음 지도였는데, 한국인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서 유학·인턴십, 나아가 한국 취업의 기회까지 얻고 싶습니다.


수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아쉬운 자리였지만, 또 다른 미래를 향한 새 출발이기도 했던 날! 한글로 싹튼 꿈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

찔레곤 한글학교 1기 수료생들의 수료식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파란색 단체복을 입은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는 영상 썸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