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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우리 주변의 장애예술인들의 대중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일궈온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들이 가진 '예술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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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마술사 정원민”

  • 예술인 & 컬러
  • 마술사 정원민을 표현하는, 레몬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의족 마술사, 정원민입니다.
    무대 위에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그의 예술을 대표하는 색은 레몬색입니다.
    기분 좋은 엔도르핀이 샘솟는 그의 마술.
    마술에 담긴 꿈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예술인 스토리
그는 7살 때 트럭에 치이는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의 영향으로 3년 동안 병원 생활을 하며 10번이 넘는 수술을 견뎠습니다.

그 결과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 종아리 전부를 잘라내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엔 너무 큰 고통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학교생활을 시작한 그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입학 후 마술 동아리에 들어가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회원들의 권유로 축제 무대에 나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큰 환호와 박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날을 계기로 그는 사람 앞에 나서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마술을 선택했고,
더 전문적으로 마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마술을 연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입니다.

예술인 작업/작품

그가 선보이는 마술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클로즈업 마술과 무대 전체를 활용하는 스테이지 마술입니다.

그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스테이지 마술을 선택했습니다.

몸을 덜 움직여도 되는 클로즈업 마술이 더 수월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하나입니다.

장애 때문에 앉아서 하는 마술을 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솜씨, 비주얼뿐 아니라 자신의 몸 역시 마술 도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족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집중도를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이라기보다,
자신의 마술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는 ‘예술’입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비장애인 마술대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상은 못 했지만 노력하다 보면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계속 노력하다 보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는 가능성을 믿고 지금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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