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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우리 주변의 장애예술인들의 대중화를 통해 그들의 삶과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일궈온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들이 가진 '예술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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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은 화면해설작가, 강내영”

  • 예술인 & 컬러
  • 강내영을 표현하는, 마젠타
  • 사랑을 담은 화면해설작가, 강내영입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 대본을 쓰고
    시각·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합니다.
    그의 예술을 대표하는 색은 마젠타입니다.
    배려와 이해로 만든 배리어프리(barrier-free) 콘텐츠를 널리 알리려는,
    멈추지 않는 열정을 가진 그를 소개합니다.
예술인 스토리
그는 저시력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고,
왼쪽 눈은 가까이 있는 것만 보입니다.

그가 화면해설작가가 된 이유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자신보다 더 못 보는 저시력인이었기 때문에
보는 것을 함께 공유하고자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시력인이라는 것을 경쟁력, 차별점이라고 말합니다.

본인이 저시력인이라 시각장애인들의 피드백을 받기 수월했기에 자연스레 그의 실력은 향상됐고,
다양한 작품의 화면해설 대본을 집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술인 작업/작품

그는 동료들과 함께 일합니다. 이미 만들어진 영상을 수없이 반복해서 보며,
대사 사이 빈 공간에 들어갈 문장을 써서 화면해설 대본을 만듭니다.

이후 시각장애인 모니터요원과 비장애 모니터요원들의 피드백을 받아 대본을 수정합니다.

그 대본을 가지고 성우가 녹음한 뒤 엔지니어가 화면에 입히고 나서야 모든 작업이 끝납니다.

그는 사명감으로 이 작업을 해나갑니다.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이 알고 있는 것을 똑같이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시각장애인은 생활 전반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라 그는 화면해설의 대중화를 꿈꿉니다.

그 꿈을 위해 화면해설작가 생활을 계속 이어갈 것이고,
더 많은 시각·청각장애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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